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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무제 소식]‘듣는 소설‘, 그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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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첫 여름, 완주> 김금희

저희 무제는 시각 장애인 분들께 가장 먼저 책을 선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다가, ‘듣는 소설’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. 종이책보다 오디오북을 먼저 만들어 이 책의 첫 독자로 시각 장애인 분들을 모시고 싶었고, 이전과는 조금 다른 오디오북을 만들고 싶었습니다.

<너무 한낮의 연애> <오직 한 사람의 차지>, <복자에게>, <대온실 수리 보고서> 등 수많은 명작을 써오신 김금희 작가님께서 동참해주시겠다는 답변을 주셨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. 이토록 영세한 회사에 기꺼이 마음을 내어주시다니요. 대사가 많은 소설, 그러니까 어쩌면 반 희곡에 가까운 소설을 부탁드렸을 때도 재밌을 것 같다며 흔쾌히 동의해주셨습니다. (<첫 여름, 완주>의 원고를 받아들었을 때의 마음은 조만간 길게 풀어낼 예정입니다.)

원고가 완성되고 이 소설의 인물들을 연기해주실 분들이 머리 속에 그려졌습니다. 그 분들께 연락을 드렸고 모두가 기꺼이 시간을 내주셨습니다. 내 복을 여기다 다 쓰나 싶었습니다. 라인업 또한 조만간 적당한 시기에 공개드리겠습니다. 재미있을 거여요.

<첫 여름, 완주>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. 거의 다 온 것 같아요. 금방 찾아뵙겠습니다.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, 보답하는 마음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.

곧 뵙죠.